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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 바쁘지 않은 사람 바쁜 사람하고 바쁘지 않은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나?모두 바쁘면 서로 바쁜 중에 짬짬이 푸념(?)이라도 할텐데.. 더보기
청계천 치과 진료 가는 날오늘은 공포의 스케일링을 받고 청계천 길을 슬슬 걸어 본다. 앞 이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청계천도 변해 있었다. 저기 물길을 만들지 말고앞 옆으로 키가 높이 자라는 나무들을 심어 놓고그냥 둘레길처럼 만들어 놓았다면 어떠했을까? 황학동 중고 카메라샵에서 렌즈 하나 구입을 했다.니콘 35-70mm F3.3 구형렌즈인터넷 중고 판매 게시판보다 샵이 더 저렴한 듯 싶네오래 전 니콘 필카 F801에 물려 쓰던 녀석이다. 동묘 벼룩시장 구경하면서 동묘 안에 있는 벽화 한 컷. 동묘에서 바라본 전경.저 자리에 연탄을 사용하는 5층 아파트가 있었고중학교 2학년 때엔가 내 친구 녀석이 살고 있었지.이 녀석은 이름도 아직 기억이 난다. 동묘 벼룩시장은 헌 옷 판매 장터로 변해 버린 것 같네.예전 같은 .. 더보기
트랜스포머 4 쉴 새 없이 부순다.정말 지겹도록 부순다.짜증이 날 정도로 부순다. 실제 상황이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생각하면서 그래도 영화니까 재미있게 보고 싶은데아무튼 엄청나게 때려 부순다. 사람없는 사막에서 지들끼리 치고 받는 내용이라면편하게 볼 수 있을텐데건물 무너지고 자동차 날라가는 도시전은 참 부담스럽다. "스윙걸즈" 같은 영화나 찾아 봐야지. 그래도 트랜스포머 5편이 나오면 볼 것 같아. 슬픈 일이지. * 트랜스포머 1편 2편까지는 괜찮았는데4편에서는 만화가 되었어.시조새가 나올 줄은 정말 몰랐거든. ㅎ * cgv 는 커플석인가 만들어 놓고 요금을 올리더니메가박스는 좌석 앞에 테이블 길게 만들어 놓고 요금을 올리네.있는 놈들의 잔머리를 누가 말리나. 더보기
중고거래 이것 저것 물건 팔 것 들이 쌓여 있었다. 미러리스 카메라 블루투스 헤드폰데탑용 하드dslr 카메라 바디블루투스 오디오 동글사용하던 스마트폰 가격이 어려웠는지 영 사겠다는 문자가 없었는데어제 오늘 모두 팔려 버렸다. 중고 물품 거래를 하다보면이것도 때가 되어야 팔린다는 생각을 하는데 -물론 가격이 아주 저렴하면 쉽게 팔리기도 하지만-어느 순간 다 빠져 나가는 것을 보면내 생각이 옳은 모양일세. 대신 다 팔고 나면다시 들이기를 반복해야 하고특히나 "디지털 기기는 렌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어느 하나 온건히 내 수중에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이제 남들이 슬슬 던지고 있는 캐논 5d를 한번 써 봐야 할텐데..ㅎㅎ 더보기
치과 진료 앉으면 임플란트 하라는 이야기가 부담스러워 미루던 치과 진료를 시작했다. 동호회 게시판에 게시글 올려 주던 치과 의사분이 진료한다는 곳을 찾아서서울로 간다. 내 사는 곳이나 서울이나 다를 것이 있겠냐만은그래도... ㅎ 역시 견적이 만만치 않다.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임플란트를 이야기 하다 브릿지로 합의를 보았다. 내 입 안에 있는 것은 '산뿌라치라'는 아주 오래전 재질기존의 브릿지를 벗겨 내기 위한 공포의 모터 돌아가는 소리를발치의 시원함(?)을 생각하며 참는다. 일주일에 두 번, 서울 나들이가 한 달 정도 계속 되겠지. 전체를 리폼하면 견적이 얼마나 되려나태어나서 내 몸에 이런 돈 들인 것은 처음인가 싶어 "아깝다"는 소리가 연신 나온다. 더보기
DDP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어떤 생각을 하고 이 건물을 만들었을까?""어떤 용도로 사용하려고 이 건물을 만들었을까?" 커다란 전시물 같은 느낌. 비어 있는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건너편에 보이는 야한 광고. ㅎ 더보기
창덕궁 매 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창덕궁을 찾아 본다.이십여년만에 가 보는 곳이라서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것은 전혀 없었네. 갖고간 장비는 초심으로 돌아가니콘 D50 에 50mm F1.8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중국에 온 것 같다. 정말..창이 많고 문도 많아.오래된 나무 냄새도 은은하니 느낌이 좋다. 저 문 앞에 나랏님도 계셨을 것이고시중 들던 궁녀들도 있었을 것이고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순간 순간들이 있었겠지. 이 나무들도 용안을 뵈었을 것이다. ㅎ 저기 삼지창, 오지창은옛날에도 있었던 것으로새와 같은 날짐승들이 앉지 못하게 하던 용도란다. 역시 니콘 보급기포토샵에서 찍어본 하늘 색정보는 255,255,255 잉크가 필요없다. 창문 열면 보이는 곳은 궁궐.저 집 조상님들은 감이 있었는가 보다.전.. 더보기
짜장면 먹으러 가네 간만에 차이나타운짜장면 먹으러 간다.이왕이면 나는 채식짜장면.짜장면 맛은 아니지만 대충 비슷하다. 차이나타운 메인스트리트주말 점심 시간이라 이름 알려진 곳들은 줄을 서서 기다린다. 분위기가 전보다 조금 변한 듯 싶은데.. 전에 한번 사 먹었던 월병집은 방송을 한번 탔었는지 줄이 장난이 아니다. 정작 볼거리는 차이나타운 바로 아래 쪽에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아메리카노 2500원 하는 카페 천장이 높아 느낌이 시원하고 유리로 되어 있어 비 오는 날은 분위기 좋을 것 같다. * 주말 주차는 중구청 주차장이 무료.* 중구청에 주차하고 차이나타운 가는 길에 pot r 이라는 팥빙수 집 빙수 6천원 맛은 적당.* 태화원 채식짜장면은 6천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