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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을 보러간다 정말 길고 긴 9년이었다.돼지발정제 영감탱이가 집권을 하면정말 산 속으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카메라 챙겨들고 광화문으로 향했다. 청와대 가는 길에 검문을 두번이나 한다.주머니속 소지품까지 꺼내야 하는 검문이지만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협조를 한다. 동네 주민들하고 인사하는 행사가 있다고 하는데외지인이라 저 대열에는 함께하지 못한다. 저 쪽하고만 인사를 하는 중에누군가 문재인을 외치니까 이 쪽을 향해 오고 있다.티브이에서 보던 특전사 각잡힌 대통령이네. ㅎ 백화점 안내하는 직원들도 아닌데부부는 이렇게 국민들에게 90도 인사가 아닌 절을 한다. 이전 것들이 쓰레기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 것이지. 박근혜가 있을 때 저 길은 불편한 길이었지만 오늘 다녀온 저 길은 공원길 같이 편안했다.쓰레기.. 더보기
Tulip 책상 정리가 깨끗하게 된 것 같은,그 단순함이 좋아 좋아하는 꽃이 되었다.조금 작은 녀석으로 골라서 책상 위에 놔 두고 싶은 꽃.이 좋은 숲 길, 카메라 가방이 걸리적 거린다. 더보기
동네에 벚꽃이 피었네 꽃피는 계절이 돌아오면 찾아 가는 곳.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볼만하다. 호암미술관 옆 삼만육천지는 그 좋던 경관을 이렇게 막아버렸다.이 사람들은 스피드웨이도 그렇고 자꾸 막는 것을 좋아한다.이 기업 총수가 그런 이유로 사방이 막혀 있는 곳에 갇혀 있는 모양이다. 호암미술관 들어가는 이 길에도 조만간 소나무 병풍을 쳐서 막아 놓겠구나.. 들어가도 딱히 볼 것은 없다만 꽃구경하려고 호암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했다.평일에 사람 참.. 많다.하긴 나도 구경을 하고 있으니..봄이 또 이렇게 가고 있네. 더보기
용문사 가끔 평일에 다닐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주말이라면 감히 찾을 생각을 못했겠지. 공짜는 없는 법주차비 따로 받고 사찰 입장료 따로 받는다.평일에는 이 길 아래 쪽 적당한 곳에 무료 주차를 해도 될 듯 하다. 공원 같은 느낌이다.은행나무까지는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15분 정도 걸리는 듯 싶었다. 이렇게 속이 훤히 보이는 산 속이 나무잎 가득한 산 속을 보는 것보다 좋다. 오가는 길이 조용하네.길가로 흐르는 물소리만 들린다. 어디를 가나 같은 모습이지만초입에는 음식점들 널려 있고낮 술 즐기는 아저씨 아줌마들 보이고..음식점 없는 산횟집 없는 바다는 볼 수 없는 모양이다. 더보기
일상에서 벗어나기 경주.초행길이 아니라서 그런가가고 싶다 찾아가서 막상 도착하니 딱히 가 봐야겠다는 곳이 생각나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담아 온 것이소니 미러리스와 다르지 않은 것 같아.'신라의 밤'이다. 경주 현대. 깨끗하다. 경주 코오롱은 영 아니었다. 경주시민 공짜 외지인 입장료 4천원을 받는 양동마을.다시 찾을 일은 없을 것 같다만안동하회 마을처럼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았다.여기 생각이 나서 경주를 찾았는데.. 가는 김에 구룡포까지.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경주에서 포항 이 쪽이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었나..?일본인 거주 지역에 남아 있는 골목길인데매물로 나온 집들이 보였다.비싸기도 하겠지만 너무 멀어.. ㅎ 인천 자유공원 같은 느낌이다. 돌아오는 길에 여주 목아박물관여기가 볼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아.여.. 더보기
북촌 가는 길 중국 관광객들이 안 온다고 했지.조용하겠구나 해서 가 보았는데..그래도 가끔씩 들리는 큰 목소리.이 사람들 목소리는 적응이 안된다. 골목길 몇 장 담아왔네. 그리고 인사동의 봄. 더보기
삼성동 계동치킨 서울 잠깐 나가는 길 근처에닭집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계동치킨.풍수지리와 합치하는건가? 주차할 곳이 없어 우선 차로 한번강남구청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한번.와..방송기자들 현장 방송하는 것도 보고자칭 애국시민이라는-경찰이 이모라고 부르던데-신도님의 말씀도 들어보고.. 바로 학교 옆이라 아이들이 무섭기도 하겠다.주위 건물들 사이에 단독주택이라부조화라는 단어는 평생 벗을 수 없는 짐인 모양이다.선뜻 휴대폰 들이대고 카메라 셔터소리 못 낼 것 같은 분위기. 저렇게 포위 당해 사는 것 보다는조용히 혼자 지낼 수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은데.옷도 주고 밥도 공짜로 주는 그런 곳. 더보기
춘천 상상마당 구경하기 조용하다. 평일이니까. ㅎ내가 좋아하는 모양의 건물과 재료들. 여유로운 시간을 채우려고,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고 찾았지만몇 순간, 몇 장면 담아오기에 부족하지 않다.모두들 업에 바쁠 때다른 사람들의 일상에 잠시 들어가 시간 보낼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