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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화

떨어진 꽃이 다시 피었다.

한 순간 화사했던 목련은 저리 되지 않더구만.



길 가에 차를 대지 못하게 차선을 '칼라콘'으로 고정 시켜 놓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담으로 둘러 막기 시작으로

주변 길 모두를 수시로 바꾸어 놓는다.

돌려 놔라 이 놈들아

날 더울 때 거기 길 가에 잠시 주차해 놓고

마음 좀 식히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냐?







* 올림푸스 e-420, 2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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