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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리

새해 첫 주말 나들이 수십년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원통 '천도리'그 옛날 외박 나온 군인들에게 천국을 보여준 곳이지금은 너무나 조용한 시골 동네가 되었다.가는 길에 '서화'까지 들어가 보았는데 부대 이름이 바뀌었는지내가 있던 곳을 찾지 못했다. 그나저나 천도리 처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하지만 나는 천도리로 외박 나온 기억이 없다. 인제스피디움모든 객실에서 서킷이 보인다.시즌이 아니라 묵언 수행하는 스님들 계시는 사찰과 같지만꽃피는 봄 오면 짧은 치마 처자들이 가득하겠지. 객실은 깨끗했다.4명은 잘 수 있네. 백담사는 버스길이 막혀 걸어가야 하는데 자신은 없고근처 만해마을이다.여기도 숙박이 가능하단다.파주 지지향 같은 분위기. 편백나무향 가득한 북카페.왼쪽 창가 저 자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 집 내 방도 이러했으면.. .. 더보기
가을..홍천..속초.. 계획하지 않았던 가을 여행 ^^ 대명비발디를 시작으로 2박 3일의 기록이다. 흔들렸지만 그냥 남겨 놓는다. 색이 마음에 들고 저 멀리 할머니 두 분이 마음에 들어서.. 쩜팔로 실내에서 뭐를 찍겠나..ㅎㅎ 대포항 오징어 말리기 맞았다 싶었는데 촛점이 벗어났다. 내 눈 탓이냐? 아니면 캐논의 구라핀이냐? ㅎㅎ 번들로 감히 갈매기를 잡는다. 오로지 재수로 이 녀석 하나 건졌는가 보다. 동명항 방파제 나중에 세상 뜨면 저기 뿌려 달라고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 곳 빨간 등대쪽으로 공사를 하고 있어 들어가지는 못했다. 빨간등대는 주황색으로 변해 있었다 ㅡ.ㅡ 정말 마음에 들었던 바다물색 오늘 아침 학사평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집에서 돈내고 먹는 배급 기다리는 중.. 주말 손님 하루 천명 넘냐는 질문에 웃기만 할 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