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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2022년 호암미술관 벚꽃 구경 삼만육천지는 경관이 막혀 있지 않았다. 어느 날 어울리지 않는 나무로 시야를 막아 버렸다. 여기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이 곳에 머무르는 것이 싫었는가 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도 주변을 막아 놓았는데 이건희 세상 떠난 후 열어 놓았다. 이유는 짐작이 간다. 아무튼.. 여전히 호숫가 벚꽃은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 가사가 있지만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365일 꽃피어 있는 세상이면 사람들이 꽃처럼 아름다울 수 있을까? 더보기
걸어서 삼만육천지까지 간만에 호암미술관 구경을 갈까 집을 나섰다.생각하기에삼만육천지 주변 길에 주차를 한 후 잠시 돌아보면 되리라 싶었던 것인데 세상에나..용인 내려와 살면서 에버랜드에 이렇게 차가 많이 있는 날을보게 되다니. 에버랜드 올라가기 전 동네 골목길에 주차를 해 놓고천천히 걷기 시작했다.진입로 양 쪽 길가는 이미 주차장이 되어 있었고차를 타고 다니면서 정문 주차장은 만차이니까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길 가 주차가 어디까지 이어지는가 했더니백련사 올라가는 길을 지나 그 아래 내리막길까지.이 많은 사람들 도대체 집에 어떻게 가려고..ㅎㅎ사람들 갈 곳이..참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 호암미술관 입구 가는 길에 만난 늘 말이 없으신 분.나 역시 말없이 다녀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