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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인사동 서울 살면서도 못 가본 조계사를 구경했다. 늘 그렇듯이 일부러 찾지는 않았지만. 노스님 한 분이 참새 먹으라고 주는 모이를 비둘기들이 대신 먹고 있다. 저 놈들은 비둘기가 아니라 닭이다. 옛날 우편배달부였던 비둘기. 인사동 골목길 고양이 식구들 10여분 있는 동안 조금도 움직임이 없다. 쌈지길 내가 렌즈를 통해 보는 세상은 이런 것들인 모양이다. 복잡하다. 가끔 그리운 대도시 모습들이지만 오래 머물러 있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 다시 촌동네로 돌아오면 그제서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시는 그 복잡함에 어울려 살지 못할 듯 싶다. 더보기
삼청동 인사동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찾아가 보는 곳. 물론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한번씩은 가 보는 곳 아니면 가 보고 싶어하는 곳. 알려진만큼 사람들은 많이 오가고 취향에 따라 딱히 담고 싶은 풍경이 없을 수도 있겠다. 북촌 한옥마을은 생각보다 많이 개량되어 옛 스럽다는 느낌은 절대적이지 않다. 삼청동 주차는 경복궁에 주차하면 2시간에 2천원 주말 오후 3시 이후로 삼청동 공영 주차장은 무료주차 더보기
인사동 쌈지길 가까운 곳이 아니라 벼르고 별러 인사동 골목을 나가본다. 아침에 우체국 택배로 렌즈가 먼저 오고 카메라 바디는 직접 택배사 지점으로 가서 찾아왔다. 챙겨 나가는 길에 중고 스트로보 구입 예약을 해 놓았더니 삼박자가 아주 정확하게 맞아 버렸다. ^^ 시위를 한다고 광화문 종로길에는 전의경들이 깔려 있고 광화문에 주차를 하니 여기는 2시간에 2천원을 받는다. 낙원상가 주차장은 10분에 1천원을 받으니 상당히 저렴한 편이지. 특별하게 물건을 사려고 한 것도 아니고 뭐 아는 것도 있는 것이 아니니 사람들 많이 들러 본다는 쌈지길이라는 곳을 찾아 본다. 마당에 '떡치는 사람' (?) 과 -인절미 만드는 사람ㅎㅎ- 사진처럼 공중에 치마 저고리를 잔뜩 매달아 놓았다. 그 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어 한 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