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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핀

사용하는 바디에 수평 문제가 있는 듯 해서
a/s 를 맡겼더니 담당 기사가 후핀인 것 같다는 전화를 해 준다.
당연히 바로 잡아 달라고 했지.
그동안 그런 것 모르고 사용했었다는 이야기인데.. ㅎㅎ

이쪽으로는 좀 무딘 편이라서
남들처럼 A4 용지에 핀테스트 이미지를 출력해서
테스트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었다.

다시 돌아온 바디에 쩜사를 물려 찍어 보았더니
어허..무한대에서 촛점이 조금 모자란다.
a/s 전에는 오히려 조금 남았었는데.

후핀인 바디에서 무한대가 남았다면
정상인 바디에서라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른 렌즈들은 모두 이상이 없었다.
해서..
분해를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숙지(?)하고
이미 거쳐간 어떤 사람의
"돌아오지 못할 강" 을 건너 시작을 했다.

아..이런 이유로
돌아오지 못할 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다는 것을 깨닫으면서
토요일 노가다 2시간
일요일 노가다 2시간
결국 무한대 촛점 모자란 것을 이상없이 돌려 놓았다. ^^

수동렌즈 좋은 것이
이렇게 분해를 해서 제대로 맞추기만 한다면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것.

적어도 쩜사렌즈는 갖고 있는 동안 자가 점검 수리가 가능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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