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시옵소서.. 아이들 용돈을 온라인으로 입금 시켜 주기 시작한지 두어달 지난 것 같다. 매주 토요일이면 고등학교 2학년 큰 녀석은 1만 5천원을 중학교 1학년 작은 녀석은 7천원을 책정해서 계좌이체를 해 주고는 하는데 하려는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고 ㅎㅎ 가끔 용돈 연체를 시키면 큰 녀석은 달라고 조르는 편이다. 옷을 사달라 신발을 사달라 용돈을 달라.. 이런 식으로. 반면 작은 녀석은 별반 이야기 하는 법이 없다. 주머니에 100원도 없으면 이야기를 하는데 오히려 내가 챙겨줘야 하는 편인 것이지.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기도를 한다. 기도에는 대상이 있고 목적이 있고 이왕이면 기도에 대한 응답(?)이 필요하기도 하겠다. 내가 듣고 처리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매일 달라고 조르는 사람보다는 작은 녀석처럼 내가 챙겨 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