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악과 클래식 가만 생각해 보니 태어나서 이 나이가 될 때까지 우리 음악(국악)을 배워본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는 물론 가르쳐주지 않았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모짜르트을 알고 베토벤을 알지만 우리 조상들의 음악은...모른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학습되지 않았으니 모르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해야할까? 허..나이들수록 무엇인가 잘못되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네. 나는 이 땅에서 태어난 토종 한국사람이지만 옷은 서양옷을 입었고 먹는 것은 퓨전이며 사는 집도 서양집이다. 듣는 것도 양음악이고.. 낳아 놓은 아이들은 밥대신 피자와 햄버거를 더 좋아한다. 종교는 이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신을 섬기며 이 나라 물건이 아닌 온갖 물건들을 갖고 생활을 한다. 나이가 좀 더 들면 개량 한복이라도 한복을 입고 다닐테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