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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밤새 뉴스를 듣는다 아예 라디오를 켜 놓고 잠을 청했다. 자다 깨다.. 잠에서 깨면 라디오 뉴스를 들어 가면서 밤을 보냈다. 특파원 한 명 그 곳에서 소식 전해 주지 못하는 상황과 자국민 인질로 잡혀 있지만 직접 협상 못하는 상황과 그래서 우왕좌왕 혼선을 빚고 있는 뉴스 특보는 보고 들을 수록 답답하다. 아쉬울 것이 없고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도 어찌 못하고 있는 테러집단인데 우리가 무슨 힘으로 해피엔딩을 만들어 낼 수 있을런지. 아침에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큰 녀석에게 한마디를 한다. "봐라, 저 사람들 중에는 부모가 가지 말라고 했을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제발 부모가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말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거라.." 피살자.. 가족들에게는 정말 죄스러운 말이지만 일반적인 시선이 아니라 종교적인 시선으로 본.. 더보기
좋은 소식만 전해 주는 방송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티브이를 켜 놓고 잠깐 눈을 감고 있으면 들리는 뉴스 내용은 90% 이상이 지난 밤에 죽고 다치고 망가지고.. 이런 비극적인 소식 뿐이다. 차라리 이른 아침 방송은 음악 프로로 진행을 하고 첫 뉴스는 해 뜬 다음에 전해 주면 좋지 않을까. 어차피 지난 밤에 죽고 다친 사람 9시 넘어도 달라질 것은 없지 않을까 말이다. 좋은 소식 밝은 소식만 전해 주는 방송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공영방송에서 그런 채널 하나 만들어도 될텐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