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미용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 미용실 간만에 이른 귀가를 한다. 이발이나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동네 블루클럽으로 갈까 아니면 주말에 이름 좀 있는 미용실로 갈까 그것도 아니면 집동네 미용실로 가 볼까 망설이다 집동네 미용실로 결정을 했다. 시작은 좋았다. "기계 대지 말고 다듬어 주세요" 라는 내 주문대로 시작이 되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 바리깡을 꺼내서는 자르기 시작한다. 이런..이 아줌마가 미쳤나..? 창졸간에 벌어진 일이라 악소리도 못 지르고 그냥 지켜 보는데 점점 심상치 않아 보인다. 여기 저기 마구 마구 쳐 내기 시작했거든. 그렇지 않아도 머리털이 모자라 어려운 지경인데 너무 짧게 자르면 염색도 못하고 어느 정도 자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지. 허..오늘 저녁에 아주 몹쓸짓을 당하는구나. 머리를 다 자르고 너무 많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