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간 밤에 눈이 내렸다.

조금 이른 아침은 다른 세상 같다.

색이 그렇고 냄새가 그렇고 소리가 그렇고

그래서 가끔 새벽에 취한다.

 

특히나 간 밤에 눈이라도 내렸다면

다른 세상은 또 다른 세상으로 변해 버린다.

날이 조금 천천히 밝았으면 싶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가는 길.  (0) 2020.12.20
주말이면 오가는 길.  (0) 2020.12.20
월정사 템플스테이와 낙산해변에서 스텔스 차박을 한다.  (0) 2020.12.02
일탈 2.  (0) 2020.06.02
일탈  (0) 202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