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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상사

간만에 찾아간 길상사.


분당 오리역 인근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분당선을 타고 왕십리까지

왕십리에서 2호선 전철로 갈아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다시 4호선으로 갈아타고 한성대역 6번 출구까지.


길상사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있어

기다려볼까 하다 날도 좋은데 그냥 걷기로 했다.

길상사 올라가는 길 가 집들은 뭔가 더 있어 보이네.


평일 오후 경내는 한가하고 조용한데

나이 어려 보이는 남녀 한 쌍, 여자 웃음 소리가

유난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


조계사와 다르게 연등 달려 있는 높이가 낮아

연등 그림자가 '칼핀'인데

나무 꼭대기 가지에도 연등을 달아 놓아

밤에 보면 만화영화 '라푼젤' 풍등처럼 보일 듯 싶다.


정화를 위한 시간은 짧고

정화를 위해 오가는 시간은 넉넉함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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