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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둔내에서 영월까지

둔내 웰리힐리리조트

강원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가기 적당한 곳에 있어 가끔 찾는 곳이다.

연휴 전날이라 조용하니 좋다.



영월을 가 보기로 했다.

'탄광문화촌'이라는 곳을 블로그 검색으로 찾아서 가 본다.

둔내에서 거리로는 60킬로 정도.

한계령보다 더한 길을 한 시간 넘게 운전을 했다.


탄광문화촌은 인천에 있는 달동네박물관 같은 분위기.

입장료는 2천원. 강원도민은 할인해서 1천원을 받는다.

일행 중에 강원도민이 있어 같이 할인을 받았다. ㅎㅎ


이승만을 국부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아주 많지.

잘못 끼워진 첫 단추.

영화 만들겠다고 설치던 서세원이 생각났다.



딱 그 시절 그 풍경이고

놀라울 정도로 현실감이 있어 보인다.



"아저씨, 뭐하시냐?" 고 물어보면서 가야할 것 같은 그런 정겨운(?) 장면.




우리 때 난로는 저 정도로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기억에 남아 있는 추억의 장면..




탄광문화촌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일부러 찾아가 볼 정도는 아닐 듯 싶다.



여기는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마을

한반도 닮았다는 풍경이 보이는 전망대.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 1km 정도.

계단 몇 개 올라가면 보이는 줄 알았는데 왕복 2km를 걸어야 한다.

그래도 쉴새없이 사람들이 오고 간다.

물론 볼거리는 이것이 전부다.



점심은 영월 시장안에 있는 '미탄집'이라는 메밀전병을 파는 곳에서 해결.

개당 1,500원

다른 곳에서 먹던 것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다른 맛.

맛있다.


돌아오는 길에 웰리힐리리조트 전망대.

양떼 목장이라해서 가 보았더니 양 몇 마리 모여 있다. ㅎ





딱히 가 볼만한 곳은 없지만

두루두루 가 보려하면 하루 일정으로는 부족하고..

하루 묵고 오는 나들이 길은 그래서 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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