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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저(loser)의 동굴

H대 이모양의 티브이 발언으로 루저의 난이 심각한 모양이다.
물론 나는 루저다.
그것도 급이 낮은 오리지날 루저, 우리말로는 토종이 되겠다. ㅎㅎ

아래 사진은 서울숲에 있는 놀이 공간의 일부인데
저 곳을 지나다 보니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될 듯 싶었다.
그래서 나는 저 곳을 루저의 동굴이라 이름 지었다.

위너는 많이 불편할 것이고
급이 낮은 루저에 해당할수록 부담없이 지날 수 있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이 둘이 있는데
큰 녀석은 루저의 기준에서 2cm 가 모라자고
작은 녀석은 아직 더 클 수 있으니까 올 겨울 지나면 루저는 면할 듯 싶다.

내가 만약 위너였다면..  다른 인생을 살았으리라는 것은 분명한 일이라서
루저라는 소리에 제법 속이 아프다.
아..루저의 동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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