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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동

12월 26일 저녁

저녁에 서울 가는 일은 올림픽 개최하는 횟수보다 드문 경우라

정말로 흔치 않은 기회인데

26일 저녁 청계천을 거쳐 인사동을 찾아 보았다.


내가 생각하던 연말 서울 밤거리는 화려함과 소란함이었는데

다큐로 보던 평양 거리인 줄 알았다.

청계천 주변길은 어두웠고

인사동은 썰렁했고.. 

날씨는 차가웠고


4900원짜리 방울 달린 비니 하나 사고

차 한잔 마시고  돌아왔네.


"월요일 저녁이었으니까..." 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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