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주식이야기

1989년 4월1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1000 포인트를 찍었다.
3저 호황(저유가, 저금리, 저달러)을 등에 업고 트로이카주(금융, 건설, 무역주)가 강세장을주도했다.
그러나 이전보다 한 자릿수 많은 1000 이라는 숫자를 본 순간 투자자들은 변하기 시작했다.
너무 올랐다는 생각이 파고 들었고 매도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지수는 폭락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정책 부재를 원망하며 여의도에서 "증시를 부양하라"고 시위를 벌였다.

18년 지난 지금 오늘 종합지수 1799.72
799.72 그것도 요 며칠 올라서 저 숫자다.

20년이 다 지나 가는데
2000을 거품이라고 떠들어 대고 있으니..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라면  (0) 2007.08.25
무이자가 이자면제로..  (0) 2007.08.24
휴대폰 자동결제  (1) 2007.08.23
사쿠란 (さくらん Sakuran, 2007)  (0) 2007.08.22
라디오 듣는 프로그램  (0)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