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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정 지중해마을?

"탕정"이라는 지명을 처음 들었을 때

첩보물 영화에 가끔 나오는 모로코 "탕헤르"가 갑자기 생각났다.


"지중해마을"이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본다.

온라인 블로거들의 알찬? 글들도 읽어 보고 말이다.


출발한 성남시청에서 탕정면 그 곳까지는 80여킬로미터.

이런 색을 기대하고 찾아간다..

저 바다가 옆에 없어도 말이지.



응?

여주 아울렛인가?

아니면 파주 아울렛인가?

면 단위에 저 높은 아파트들은 뭐지?





아..정식 이름은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 였구나.



똑 같은 건물들.

서울 면목동에 아주 오래 전 집장사라고 흔히 불리는 사람들의 집들이 생각났다.



저 파란색 말고는 파란색이 없었다.

하얀색 파란색이 어우려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곳이다.

같은 형태의 집들이 모여 있는 곳.

1층은 음식점이나 까페 아니면 다른 영업점들.

길 가에 주차 되어 있는 차들이라도 없다면

깨끗한 분위기라도 맛볼 수 있었을텐데..


블로거들은 위대하다.

아니면

내가 이런 것에서 너무 멀리 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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