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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드프레소

우연치 않게 핸드프레소를 구입 사용해 본 느낌을 남겨 놓는다.


커피 관련 사용해 본 것

1. 칼리타 드립

2. 고노 드립

3. 프렌치 프레스

4. 베트남커피 내리는 커피핀

5. 모카포트

6. 짝퉁 기구를 사용한 터키 커피

7. 이와키워터드립

8. 이번에 구입한 핸드프레소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종류별로 흉내는 어느 정도 내 본 것 같은데

4번 이후로는

커피 취향도 변해서 이제는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있다.


편하기는 프렌치프레스가 갑이고

그 다음이 팍팍 끓여 먹는 터키커피와

물 부어 놓고 기다리기만 하는 워터드립

손이 많이 가는 것의 갑은 모카포트

그 다음이 커피핀과 드립커피


핸드프레소 이 녀석은 편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의

중간쯤이 될 것 같다.


펌프질하는 번거로움만 아니라면

간단하게 세척해서 관리할 수 있고

휴대용이라 더운 물만 있으면 즉석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고

맛도 적당하고

대신 딱 한 잔 분량을 추출할 수 있고

뜨거움이(?) 덜하니

그것이 좀 아쉽다고 할까?


에스프레소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카포트 보다는 이 녀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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