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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진 찍으러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런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들"이라는 표현은 못하겠네.  흔하지(?) 않을테니까.ㅎㅎ

1.술 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
2.장비병에 걸려 있지 않은 사람
3.계조,관용도..이런 거창한(?) 단어의 뜻을 알고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 사람
4.번들 하나 마운트 해서 다녀도 행복한 사람
5.연출하는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
6.그저 사진 찍는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

주위에 딱 한 녀석 있는데
이 녀석은 요즘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일전 환한 대낮에 모든 사진을 iso 1600 으로 찍어 버렸다는 것.


이런 사람은  피하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라고 해도 좋겠지만.

1.뒷풀이는 고기집에서 술로 해야 하는 사람.
2.사진 찍을 시간도 없는 사람이 수시로 바디와 렌즈 타령 하는 사람
3.사진이 업이 아닌데 사진 찍어서 쉴새없이 결과물 비교하는 사람
4.힘들게 일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 찍어 놓고 작품성 이야기 하는 사람
5.단체로 아웃도어룩으로 무장하고 사진 출사 티내면서 다니는 사람
6.무조건 raw 로 찍어야 한다는 사람

..
나는 줄창 혼자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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