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아끼던 옷을 잃어 버렸어

이것 저것 챙겨 나오면서

쓰레기 버리는 박스까지 양손으로 챙기다 보니

카메라 가방에 얹어 놓았던 바람막이가 떨어지는 것을 깜빡한 모양이다.


오리역에서 지하철 타려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옷이 안 보이네.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와 찾아 봐도....... 있을리가 없지.


아마도 집에서 내려오는 계단에 흘린 것 같은데

무척 아끼던 옷이라 왕짜증이 난다.

순전히 나를 향한 짜증이다.


출입문 유리문에 주우신 분 연락주세요

적어 놓기는 했지만 돌아 오려는지.


아파트가 아니니 단지 안내 방송을 할 수도 없고..

날 더운데 괜히 화가 난다.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isee.pe.kr  (0) 2014.09.04
바쁜 사람 바쁘지 않은 사람  (0) 2014.07.02
중고거래  (0) 2014.06.27
치과 진료  (0) 2014.06.27
자유게시판  (0) 201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