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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F1을 보냈다

파나소닉 L1 과 GF1
두 바디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결국 L1 이 남게 되었다.

둘 다 갖고 있어도 될 일이었지만
GF1 에 14mm 단렌즈 구성이 아닌 경우에
챙겨 나갈 가방의 크기는
L1에 단렌즈와 다를 바가 없었고

수동렌즈를 격하게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
손 맛을 느끼기에 L1은 매력적인 녀석이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L1 바디에
시그마 28mm F2.8 수동렌즈
펜탁스 m50mm F2.0
펜탁스 A70-210mm F4.0

수동렌즈에 길들여지니까
자동렌즈 사용하는 것은
어제 나는 가수다에서
적우가 부르는' 이등병의 편지'를 듣는 기분
거미가 부르는 '애인이 있어요'를 듣는 기분

앞으로 사용해 보고 싶은 바디는
캐논 5D
라이카 M8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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