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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속초를 가 보자. 국도로 간다광주-퇴촌-양평-홍천-인제-미시령-속초주말인데 하나도 안 밀린다. 미시령에 오르니 와.. 오늘 속초 시내 제대로 보이네.미시령길은 자전거 우선 도로로 변해 있고정상 휴게소는 사라지고 공터만 남아 있다. 청초호날이 그만이다. 대기표 뽑고 기다린다는 머구리집장사항쪽으로 이전을 했단다. 인제 가기전 군축령 오르기 전 군축교.인제대교가 생겨 옛길이 되어 버렸다. 30여년전 103보에 잠시 있다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와서 지금 있는 인제대교 다리 밑 어디쯤에서 따블백 매고 내려서 자대 생활을 시작했는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섞여 있다. 속초 나폴리까페우리 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네..까페앞 백사장이 사유지인 것 같다.군사지역에 해안 일부가 사유지라니..여기는 1층 여기는 2층 알바를 해도 이런 .. 더보기
막상 가면 딱히 갈 곳이 없는 서울 나들이 경전철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말로만 듣던 진주회관 콩국수를 찾아간다1만원 선불, 맛은 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나간 김에 충정로에 있는 딴지일보 벙커 1도 구경간다.종근당 빌딩 옆에 있었네. 에스프레소가 괜찮다. 김총수를 본 적은 없지만총수 스타일이겠거니 싶다.볼거리는 저녁에 있는데 저녁 시간은 내 생활 영역 밖이라.. 서울역고가도로 공원도 찾아 본다.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저 대형콘크리트 화분을 왜...여기에. 이제 돌아가야지무궁화호를 타 보자 서울에서 수원까지만. 더보기
마포문화비축기지 전 석유비축기지. 현 마포문화비축기지.1995년 이후로 가장 맑았다는 날 구경을 간다.한 걸음 한 걸음 땀과 함께 걷는다. 그야말로 땡볕이다. 손가락 굵기 정도의 철 구조물. 영화에서 본 듯한 구조물들. 달력은 2011년 6월 멋 모르고 올라갔던 계단 70여개.여기는 출입을 금지 해야할 것 같던데.이전 석유비축탱크 지붕까지 올라가는 계단인데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찔한 장소. 더운 날에는 돌아다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던 날.전시나 공연을 보러 가서 구조물도 구경하고 와야 할 듯한 곳. 더보기
파나소닉 14-140 mm 구형렌즈 들고 나들이. 렌즈를 하나들였다,파나소닉 14-140mm 구형렌즈.동네에 볼거리들이 있다 해서 찾아가 본다. 안젤리미술관방금 소주 두 병 해치운듯한 개가 반기고평일이라 둘러 보는 사람은 나 혼자..관람료+커피 한잔=6,000원 연예인 김미화의 "호미"역시 평일이라 나 혼자. 컨테이너 4개로 꾸며 놓은 공간이 나는 마음에 드는데이번 여름 엄청 더웠다고.한 시간여 있는 동안 아무튼 나 혼자.덥고 추워도 좋으니까 이런 공간이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에스프레소 맛이 괜찮았어. 5,000원김미화씨가 오전에 들렀다 간다고 하는데 오늘은 아닌 날. ㅎ 개냥이. 구형렌즈라 무겁지만가끔 당겨 찍고 싶은 마음에는 부족함이 없네. 더보기
BMW 드라이빙센터 인천공항 가는 길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방학이라 그런가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전시 차를 보면 타 보고 싶고, 갖고 싶고, 가격 보면 아니다 하고.. ㅎ온라인 홈페이지를 상상하고 갔는데 그 분위기는 아니었네. 트랙체험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딱히 볼거리는 없을 것 같아. 더보기
팔당댐 방류 반대편에는 떠내려온 쓰레기가 아직 가득하고작지만, 댐이라고 이 녀석도 이렇게 물을 내려 보낸다.비 많이 내렸을 때에는 제법 볼만했을 것 같다. 더보기
공항 나들이 인천국제공항. 에버랜드에서 버스타고 강남역까지신논현역에서 지하철 급행으로 타고 김포에서 공항철도 일반으로 갈아타니2시간 반 정도.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 것 같다. 가는 길에 자기부상열차 무료 운행중이라고 해서 체험 탑승. 호텔이나 사무실 건물 지나갈 때에는사생활보호라고 유리창이 이렇게 불투명으로 바뀐다. 종착역.공항에서 12분 정도 걸린다. 걸어서 5분이면 바닷가.왔으니 눈도장 찍고 가야지.날은 덥지만 바람은 시원하다. 공항 4층 전망대.가만 보니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 나이드신 분들이네.동네 분들이 날 더워서 피서를 오신건가? 날 더우니 시원한 나라로 가는 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은 마음. ㅎ 더보기
북한산 진관사 sbs 방영 다큐를 보고 아.. 전에 갔다온 적이 있는 사찰이었구나.. 하면서다시 찾아가 본다. 다큐 제목이 "절밥 한 그릇"이라고 해서점심 공양을 기대하고 갔건만 일요일에만 제공된다고 한다. 사찰 마당에 저렇게 잔디가 있는 곳은 내가 가본 사찰 중에는이 곳이 유일할 것 같다. 단정하고 조용한 사찰.사는 곳 가까이 있으면 사찰음식 배우러 다녀볼텐데... 그런데 더워..사진 찍는다고 돌아다니기에는 많이 더운 날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