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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벚꽃 2 멀리서 보면 잘 보이는데 가까이 가 보면 도대체 어디인지 찾지를 못 하겠다. 온통 벚꽃이다. 그런데 내가 이런 것을 왜 찍고 있는지 모르겠다. 작년에도 찍었고 내년에도 찍을텐데.. 카메라는 옆에 있지 날은 좋지 시간도 있지 하지만 사진으로 밥 먹는 것 아니지 이거 출력해서 걸어 놓을 것 아니지 수시로 이 사진 보면서 즐길 것도 아니지.. 가끔 스스로에게 선뜻 답을 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더보기
에버랜드 벚꽃소식 활짝 피었다. 그 조용하던 길가에 차들이 가득하고 교통경찰까지 보인다. 정작 벚꽃 감상에는 이 곳이 더 볼만하다. 사람도 여기까지는 잘 찾지 않는다. 날이 아주 좋거나 아주 나빠 봄비라도 내린다면 오늘 한번 더 가고 싶은데 아침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더보기
삼청동 수제비 맛있단다. 그럼 한번 가 보는 것이지. 종일 줄서야 먹는다고 해서 12시 전에 들어갔다. 저렇게 항아리로 나온다. 맛은? 수제비 맛이라는 것이 사실 특별할 것이야 없지. 두툼하게 빚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좀 얇다. 대신 젓갈 넣지 않은 열무김치가 반갑다. 값은 6천원. 종일 줄서서 먹어야 할 정도의 맛은 아니다. 삼청동 주변 공영주차장은 주말 오후 3시 이후로는 무료 주차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주변 도로에 적당히 주차를 해 놓아도 될 것 같다는 것도 역시 오늘 알았다. 삼청공원 주변 도로에 불법주차를(?) 해 놓고 잠시 둘러본다. 삼청공원에 살고 있는 새. 딱따구리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모른다.^^ 한번 보면 일주일 재수없는 분이 그려져 있네. 길거리에 이렇게 끔찍한 그림을 그려 놓는 것은 법으로 막.. 더보기
나도 찍어 본다 모델 사진 누구인지는 모른다.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누구라고 하던데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으니..ㅎㅎ 적극적인 참여자가 아니라서 수동렌즈로 촛점 잡은 상태에서 앞 사람이 움직이면 방법이 없다. 거의 비슷한 표정과 포즈. 아무래도 즐길 수는 없을 것 같다. 더보기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탄천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슬슬 걸어서 코엑스 도착. 사전 등록으로 무료 입장. 역시 이 곳에서도 사람들은 모델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 자동차 살펴 보는 것이 앞에서 모델을 향해 셔터 눌러대는 것으로 인해 부담스러울 정도. 정말 타고 싶은 차량이 눈에 보여 가까이 가니 매니저가 아주 반갑게 맞이해 준다. ㅎㅎ 디젤 차량이고 환율 상승으로 가격이 올라 3천9백만원 정도하고.. 로또 맞으면 반드시 타 보리라.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멀리서 나도 한장 찍어 보려는데 저 두 카메라는 동영상을 찍는가 보다. 모델들이 소녀시대 "gee"를 부르는 동안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고 나는 아무런 장면도 담지 못했다. 장비가 내공이라는 말을 가끔 이런 식으로 수긍을 할 때가 있다. 내 바디와 렌즈로는 절대로 못하는 .. 더보기
자작 그레이카드를 만들어 본다 포토프린터를 이용해서 자작 그레이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포토샵에서 작업창 열어 RGB 모두 128로 컬러 세팅하고 출력을 하면 그레이카드가 된다고 하네. 그렇게 해서 완성된 그레이카드를 이용해서 흰둥이를 찍어 본다. 허..결과물이 제법이다. 더보기
목련이 피었어요. ^^ 드디어 목련이 제 모습을 보여준다. 펜탁스 A35-105 포토샵 블렌딩모드에서 soft light 적용. 펜탁스 M50.4 A50.4 보다 더 느낌이 좋다. 포토샵 블렌딩모드에서 soft light 적용. 더보기
토요일, 보고, 먹고, 다시 보고.. 영락없이 봄이 왔다. 작년과 다를 것이 없고 내년과 다를 것이 없겠다. 먹기도 한다. 간만에 배가 호강을 했다. 두툼한 광어의 살점을 입안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란.. ^^ 신구대 식물원 4월 9일 부터 입장료를 받는단다. 그것도 5천원을.. 그래 해마다 같이 피는 꽃을 새삼스럽게 해마다 같이 찍을 필요가 있을까? 그냥 일상만 기록하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돈 내고 들어와 구경을 하라고 온통 담을 쳐 버렸고 이제 자연을 느끼던 이곳은 입장료를 받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