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호암미술관까지는 걸어서 왕복 3시간.
날 더워 2시간 코스로 쉬엄 쉬엄 걷는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썰렁하다.
이 달 지나면 말 그대로 바글바글하겠지.
언젠가 아주 조그만 처자가 아멕스 블랙 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던 곳.
덥고 나른한 오후 시간.
비가 안 와 나무가 물주머니를 차고 있다.
가고 오는 동안 나처럼 걷는 사람은 늘 나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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