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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가을, 2015 민속촌 가을이 생각났다. 은행나무가 볼만한 곳이다. 구미호도 있고 거지 알바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 지 관아에 사또와 죄인 알바만 보인다. 추위에 떨지 않고 할 수 있는 바깥 외출은 올해에는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버드나무 가지 연초록색을 본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깊은 가을색을 만난다.젊어서는 없던 감성이다. 흙길에 낮은 담장들 이런 마을에 마당있는 초가집 한 채 있으면 말년에 심신이 여유롭겠다 싶다. 소 : 어느 어린이집에서 왔어? 더보기
하늘공원에서 평일 낮인데 등산복 입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제법 보이네. 지하철 타고 가는데 휴가 나온 군인 아저씨가 나를 쳐다 보더니 잠시 후 자리를 양보한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당황했는데 에잉... ㅎㅎ.. 아직은 아닌데 말이지.. 이 녀석 입대하고 오래 간만에 첫 휴가를 나왔나. 더보기
2015년 10월 문화의 날 4대 궁을 돌아보자 마음 먹고 나섰다 덕수궁 나와 경복궁 들러 창덕궁까지.. 창덕궁 후원 구경을 하지 않았다면 창경궁까지 완주가 가능했을텐데.. "문화의 날"이라는 아주 바람직한 행사를 즐긴다. 더보기
한강을 걸어서 건넌다. 신용산 선인상가에서 부터 슬슬 걷기 시작했다. 전쟁 박물관은 오늘 쉬는 날 용산미군기지 담을 끼고 걷는데 자그마한 흑인 아가씨가 눈인사를 한다. ㅎㅎ 왼쪽으로 가면 경리단길 오른쪽으로 가면 이태원길.. 이태원으로 가지. '오월의종'이라는 빵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는데 13시 조금 넘은 시간 몇 개 안 남아 있고 다 판매가 되었단다. 유명하다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한남대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이 다리에서도 어떤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구나 다리 아래 내려다 보니 참으로 아찔한데 얼마전엔가 뛰어 내린 성모씨 생각이 났다. 해외 다큐 "The bridge" 라는 영상도 같이.. 금문교에서 투신하는 사람들을 멀리서 잡은 영상이었는데.. 더보기
2015 ADEX 성남에어쇼 성남에어쇼 평일 낮인데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고 오늘의 특혜는 주변도로 불법주차. 참 신기하네. 여기 있는 저리 큰 녀석들이 하늘을 날아 다닌 다는 것이. 더보기
화성문화재 작정하고 찾았는데 가을비가 반기네.상하이까지 가는 거리가서울 부산 왕복하면 갈 수 있는 거리.숫자로는 그리 멀지 않구나. 행궁에 퍼지는 음식 냄새들.먹거리 없는 볼거리는 이제 없는 것 같다. 천둥 번개 동반한 가을비라 슬쩍 구경하다 돌아온다. 더보기
가을날 오후 아직 많이 더워. 더보기
춘천 물레길 대문 열고 나가면 이런 곳이 있는 그런 동네 그런 집에서 살고 싶은데..지나는 길에 잠시 둘러본 춘천 물레길.봄 가을 느린 걸음으로 걸어볼만 하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