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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의 일탈 날 풀리면서 나들이가 많아졌다.잠깐의 일탈인데 왜 자꾸 입에서는 "힐링"이라는 남의 나라 말이 나오려고 하는 지.. ㅎ 둔내에서 일박하고주문진을 들러 스님이 커피를 내리신다는 "현덕사"까지 그리고 이 쪽으로 오가는 길이면빼 놓지 않는 강릉 '안목항'과 봉평 '풀내음' 에서 먹는 묵말이까지24시간의 짧은 일탈이다. 백담사 찻 집을 생각하고 현덕사 커피를 많이 기대했었는데전혀 아니었다. 산 속에 있는 조용한 사찰.강릉커피축제때에나 일반 사람들과 어울려커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현덕사 찾아가는 초입에 "동해막국수"라는 식당이 있다.막국수 6,000원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있다. * 둔내에 '민속촌'이라는 식당이 있는데곤드레밥 8,000원 산채가 찬으로 나오는데 괜찮았다.식당 문 들어가려면 개 한마.. 더보기
여주 나들이 주말 여주 나들이.처음 찾아간 곳은 여주보2MB 작품을 확인해 본다.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다리.아..2MB는 자전거를 좋아했지. 저 다리 중간에 옆에 있으면 정강이 차고 싶은 어떤 사람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았다.요즘 하나 더 생겼지만. 나는 몇 번을 다시 봐도 사업전이 더 좋아 보이는데선전용 사업 후와 현재의 그림은 많이 다르다. 이렇게 다르다는 말이지."평화의 댐"을 구경했을 때 바로 그 느낌. 신륵사 옆 여주 도자기 축제하는 곳 회랑.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보았던 회랑이 생각났다. 여기는 황학산 수목원잘 꾸며 놓은 곳이 무료 입장이란다.봄 꽃 피기 시작하면 장난이 아닐 듯. '명성황후'라고 배웠지만 나이들어 내가 배운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나 가거든" 이라는 곡이"너 가기를" 기.. 더보기
삼일절 나들이 공휴일 조계사 앞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을 어제 알았다. '발우공양' 바로 앞 도로에 주차를 하고편하게 점심을 먹고, 편하게 종로 구경을 한다. '발우공양' 점심 가격이 8,000원으로 인상이 되었고스님들 드시는 목기로 식기가 바뀌었다.사철 이런 밥 먹으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이 곳을 갈 때마다 하는 것 같다. 날도 풀리고 인사동 거리는 늘 그렇듯이 사람들로 넘쳐난다.'우리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생각에 찻 집을 둘러 보는데이 녀석들은 절대로 가격을 밖에 적어 놓지 않는다.나도 들어가지 않는다. 음.. 삼일절 작은 행사가 인사동 거리에 있었고광화문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에도 행사가 있는지방송사 카메라가 가득하다. 박물관 옥상에서 본 그림들저 멀리 조선찌라시 건물이 보이네. 옥상을 지키는 보안 요원.. 더보기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 오늘 나들이는 천안.천안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벽화 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다. 이른 아침 에버랜드 경전철역승객은 나 혼자. 기흥에서 분당선을 타고 수원으로수원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천안역 광장.천안은 초행길이다. 중앙시장꽤 크고 나름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다.재래시장인데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고.6시 내고향에 나왔다는 꽈배기 두 개를 사서 먹으면서 구경을 한다. 시장 중간에 있는 미나릿길로 가는 이정표.여기서 도로쪽을 바라보면 시민약국이라고 있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길 그림들.이렇게 많은 그림이 있는 벽화마을은 처음 보는 것 같다.동네 골목길 전체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니.. 말이 필요없네.혹시 시간이 남아 딱히 할 일이 없다면 1호선 전철역을 타고천안으로 가보자. 천안역을 나.. 더보기
문래동예술창작촌 시간이 좀 남았다.이 즈음에 시간이 남기 시작한 것이 올 해가 두번 째가 된다.무엇을 할까 궁리를 하다카메라를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섰다. 나오면 갈 곳이 있어야 하는 법인데딱히 갈 곳은 없고얼핏 들어본 문래역 7번 출구. '문래동 예술창작촌'이라고 하고'문래동 예술공원'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크고 작은 철공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쇠'로 시작을 한다. 어려서 놀던 그런 골목길전체적인 분위기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다. 음..잘 온 것 같네.저 녀석들은 아직 그림은 안 되는 것 같고 낙서를 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건물 옥상에서 만난 고양이.야옹 거리면서 따라 오는 것을 보니 길냥이는 아닌 듯 하고.나른한 오후 낮잠 자다 사람 기척이 나니 반가운 모양이네.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 본 옆 건물 옥상.일부러 .. 더보기
小雪 올 겨울 마지막 보는 눈은 아니겠지.넘치지 않고 적당히 내리는 눈은 낭만이 있다.겨울 끝자락에서 다시 올 겨울을 생각하고 있네. 더보기
용산, 용팔이.. 사라진 용팔이들.. ms 하드웨어 서비스센터가 있는 건물에서 바라본 용산.주말 선인상가는 조용했다.가끔 찾던 '8호공시디'도 한가했다.이제는 애써 가지 않아도 찾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으니까... 더보기
선없는 자유로움 정리 안되는 선이 어지러워 데스크탑을 노트북으로 바꾸었는데치렁치렁 자꾸 연결되는 저 선들을 어찌 할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