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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가끔 위치와 장소 그리고 그 순간의 어떤 작은 기억들을기록하는 용도로스마트폰 카메라는 아주 적당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공연 영상을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관에서 감상을 했는데 200석에 관객은 여섯 명 ㅎ~~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 집에서도 여러 번 보았지만조금 더 벅찬 감동을 느껴 보려고 영화관을 찾았는데생각보다 아쉬운 소리.열악한 주차 환경. 늘 같은 시간이지만 주말의 시간은 유난히 빠른 듯 하다. 더보기
주말 나들이 사진 몇 장면 수 주일 전부터 한 장 담고 가리라 생각했던 곳을 오늘은 잊지 않았다.k100D 에 F28-80 아주 저렴한 렌즈. 티몬에서 판매했던 출사대회 회비 1만원에 점심제공, 음료제공, 이어폰 선물, 니콘카메라와 렌즈 무료 대여..남자 화장품까지 준다고 했었는데화장품은 에게게.. 낚이고 말았다. 진행요원과 같이 진행을 보던 잠자리. ㅎ 매각한다는 기사를 보았었는데 썰렁하기는 했다. 내년에도 가고 싶은 마음은 글쎄..시간되면 다시 갈 수도 있겠다 싶지만 볼 거리는 많지 않았다. 더보기
遷化 어려서는 불교 집안이었다.어느 날은 집에서 굿을 하기도 했었으니까. 군대를 갔다 오니까 개신교 집안으로 변해 있었다.가정의 평화를 위해 교회를 같이 다녔다. 샘물교회 사건 이후 종교를 떠났다.비로소 영혼이 자유로워지기 시작했지. '자연의 선택'을 믿고 있는 지금얼마 전 '법정스님의 의자'라는 다큐에서 접한 遷化라는 단어 하나.나는 스님이 아니지만 저것은 얼마나 멋진 선택인가..법정스님은 택하지 않으신 것 같다. 더보기
아주 가끔 낮에 방에 누었을 때 보이는 바깥 그림.눕는 것이 죄스러워 토막잠을 자도 의자 위에 앉아서 꾸벅거린다. 살면서 지혜롭게 되는 것을 바라고그렇게 되는가 싶지만서도가끔 벽을 느낀다. 나이가 들어서도 어울려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더보기
63빌딩 이 빌딩이 완공 되었을 때 가끔 둘러 보고는 했었다.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다. 처음 오르는 전망대지만 오래전 주변 풍경들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 것이다.아파트들이 인상적이다. 나를 저렇게 가둬 놓았다면 일주일이 지나가기 전에 미쳐 버렸겠지.씨월드에 물고기도 아닌 새를 저렇게 가둬 놓는 것은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정말 살아 있는 것 같은 밀랍인형.박정희와 따님(?)께서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역시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걸어 다닌 것 같지 않았는데 피곤했다.오가는 88도로는 얼마나 밀렸는지. 점점 나는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한다. 더보기
파나소닉 gf3 정품배터리 5,200원짜리 파나소닉 gf3 정품배터리. 왼쪽이 기본 구성품인 정품 배터리오른쪽이 벌크 제품 정품 배터리거..참.. 더보기
늦은 휴가 잠시 일상을 떠났다.뭐 이것도 일상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자주 갖는 시간은 아니니일상을 떠났다고 해도 될 듯 싶다. 둔내에 숙소를 정하고 다음 날 삼척으로 향한다.'신리'라는 곳에' 너와마을'이라고 있다 해서 찾아 가는 길이다. 가는 길에 삼척에 가게 되면 먹고 가라는 '산채마을' 곤드레밥을 점심으로 먹고추암 촛대바위도 구경을 하고 가파른 산속 길 찾아 갔더니 정작 너와마을에는 볼 것이 없네. 태백으로 향했다.평소에 가고 싶었던 상장동 벽화마을을 구경할 생각이다.낙동강 근원지인 '황지연못'을 지나 상장동 골목길을 둘러 본다. 정겨운 곳이다.골목길에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라고 커피믹스와 전기주전자를 마련해 놓은 것이 참 인상적이다. 태백에는 이것 저것 볼거리가 제법 있었다.추전역이 있고 (기차타고 가다 내려.. 더보기
off season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한 일이 8월 30일로 끝이 났네.다음 시즌은 11월 중순 정도에 시작해서 내년 2월 말경이 되겠지. 저녁이면 자주 보던 이런 풍경을 잠시 접어 두고같이 일하던 직원들과의 실없는 농담도 접어 두고한 동안 묵언 수행하는 날들을 보내게 될 것이다. 밀린 일들이 많이 있다.집안 도배를 해야겠고이것 저것 버리고 정리를 해야할 것들도 제법 있고가능하면 3일간의 기차여행도 했으면 싶고.. 만나고 헤어지는 일련의 일들에서 좀 무뎌지고 싶은데나이가 들어도 쉽게 다스려지지 않는 감정인 것 같다. 아침 나절 '법정스님의 의자'라는 다큐 한 편을 보았다.종교인이 아니더라도 그리 살고 싶은 마음이 꼭 같지만일상에서 홀 몸이 아닌 다음에야 그게 그리 쉬운 일이겠나. off season다음 시즌에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