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백제를 가 본다 신라는 두어번 가 보았으니 이제 백제를 가 본다. 아주 독특하게 디자인된 숙소 부여 시내 가로수는 소나무. ㅎㅎ 어릴 적 국사책에서 배웠던 '낙화암'에서근처 식당 주인은 춥고 볼 것 없다고 가지 말라고 하더구만.. ^^ 여기가 낙화암.탁 트인 경관이 보기 좋았다. 낙화암 아래에 있는 고란사.아주 작은 절이었다.그리고 어느 노랫말처럼 고란사에서는 종소리가 들렸다. 부소산성 낙조 부여에 있는 '카페베네'커피 전문점은 이 곳이 유일한 것 같았다.저녁 시간인데 한가하다..이 집 옆에 쌈밥집이 맛집이었고 먹을만 했다. 저기 건물 중간에 있는 기와 얹은 곳은 날 좋으면 개방이 되는 전망대로 보였다. 회랑이 멋진 곳이 곳은 안에도 밖에도 잘 꾸며 놓았다. 편한 곳이다. 숙소에서 5분거리 백제문화단지.날 좋은 봄 가을.. 더보기
Les Miserables 대선 끝나고 영화 한편을 보았다.'Les Miserables' 뮤지컬이라는 형식의 영화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초반을 넘기니까 그냥 견딜만 했다.지루한 것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졸지는 않았고(?). 극 중에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이라는 노래가 인상적이라서뮤지컬 공연 영상을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대선에서 절망을 느낀 탓으로 더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10주년 기념 공연과 25주년 기념 공연.와.. 이런 것을 뮤지컬이라고 하는구나..내 귀는 막귀라서 가창력이라는 것을 잘 몰랐는데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찾는 김에 'The Phantom Of The Opera' 도 찾기 시작했다.2004년 영화로 만들어진 것과 2011년 뮤지컬 공연와~~ 컴퓨터로.. 더보기
에버랜드 연말 하루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한다.어려서 아이들은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더 이상 가자고 하지 않는다. 카메라 둘러 메고 혼자 집을 나섰다.답답하기도 했거니와'축제의 나라'에 혼자 가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날은 많이 춥지 않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다.무료 이용권으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나 역시 이 곳의 탈 것을 반기지 않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오늘 이 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 중에서혼자 온 사람은 아마도 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사막 여우를 보았다.악어도 보았고 나비도 보았고뱀도 만져 보았다. 사막 여우를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열악한 조명 열악한 바디는 허락하지 않았다.대신 오랜 시간 이 녀석들이 잠자는 모습을 지켜 보.. 더보기
.. ... 더보기
또 절망을 보는구나 나는 아직도 국민학생이었던 내게 '수류탄 던지기'를 시켰던 사람을 기억한다.고등학교 다닐 때 월요일 첫 시간이면 교련복을 입고 열병과 분열을 했던 날들을 기억한다.대학에 입학을 하면 머리 깎고 '문무대'라는 곳으로 '병영 훈련'을 가야 했던 어처구니 없었던 날들도 기억을 한다. 대학 시절 어느 날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이유없이 '닭장차'에 끌려 들어갈 뻔 했던 기억도 남아 있다.내 젊은 시절 기억은 최루탄 가스의 냄새와 함께 남아 있다. 나와 같은 시간을 살았던 많은 사람들.그 사람들의 어떤 선택(?)을 나는 애써 이해해 보려 한다.나와 같은 시간을 살지 않았던 또 많은 사람들.그 사람들의 어떤 선택(?)도 역시 애써 이해해 보려 한다."........................................ 더보기
삼성동 나들이 서울 시내에서 주말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삼성동 한전 주변 도로그런 이유로 가끔 찾는다. 오늘은 근처 콩다방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고 콩다방 벽면에 걸려 있던 컬러챠트 작품찍어 놓고 보니 괜찮네. ㅎ 수첩공주 선거운동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지지라고 적고 쥐쥐라고 읽는 것을 하는가 싶어 구경해 보았더니젊은 사람들은 가끔 눈에 보이고 종묘앞 광장을 생각해 보면 정확하겠다. 개그맨 김종국,한무,최병서,최형만,쟈니윤 이런 연예인들이 쥐쥐 발언을 하는데그래..니들 정체가(?) 이 쪽이었구나.. 같은 쥐쥐 그룹 종편에서도 중계를 하고 있었다. ㅎㅎ 누가 보겠다고.나는 내 갈길이나 가야쥐~~ 몹쓸 것을 보고 들은 것이 개운치 않아 봉은사를 다시 찾는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연등.누군가 소원성취를 하게.. 더보기
겨울풍경 오래 전 겨울을 보는 듯한 느낌.. 더보기
여기는 롯~데~월드 사람 많은 곳이 가고 싶어졌다.비록 몸은 늙어가고(?) 있지만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이런 곳을 찾아기를 받아야 한다. ㅎㅎ입장료 50% 할인을 받으니 20,000원십여년전 자이로드롭을 타 보았던 기억이 있어 밖으로 나갔는데날이 추워 오늘은 운행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들이 더 많다. 다시 실내로 들어오고..와..저 사람 많은 것 봐라.날 추울 때에는 이런 곳이 최고의 장소가 된다. 탈 것을 타 보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려면 체력도 달리고재미도 없고.. 신밧드의 모험인가를 예약으로 타고는 다른 구경 거리를 찾아 본다.젊어서는 악착같이 줄서서 타고 왔는데.. 무료 입장 가능한 민속박물관.전에도 한번 와 본 적이 있었는데 오래 전이라 새롭게 느껴진다.이 장면 재미있겠다 싶어 담아 왔다. 역시.. 진짜 사람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