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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짜리 헤드폰 옥션 올킬 행사로 구입한 4천원짜리 헤드폰가성비를 따지자면 갑중에 갑이겠지만소리는 당연히 고급스럽지 않다.이어캡만 구입을 해도 저 가격일텐데 하는 생각으로구입을 했는데 적당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더보기
아르바이트 수능 끝난 막내 녀석이 시험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한다.에버랜드 알바는 고딩(?)이라 안된다는 연락을 받았고형이 잠깐 일을 했던 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했다.17시부터 23시까지. 어떤 것이 좋은가 물어보았다.공부하는 것하고 알바하는 것 하고'공부가 제일 쉬운 것 같다'는 조금 뜻 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ㅎ 큰 녀석은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뒤 늦은 깨달음이었다.작은 녀석도 허접한 곳에 합격을 했지만아마 조만간 깨달음을 얻으리라는 생각을 한다. 부모 입장에서 옳은 소리를 하면 잔소리가 되기 때문에잔소리 없이 아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다행스럽게 두 녀석 모두 수능 성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아쉬운 일이지만스스로 바른 성장을 했다. 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아이가 일하는 편의점을.. 더보기
눈이 왔어요 눈이 많이 내려 불편하고날이 추워 밖에 있기 싫어도한 여름 그 뜨거운 땡볕 보다는 한결 견딜만하다. 내가 사는 집은 아니지만 눈내려 쌓인 모습이 포근해 보여 한 컷 담아 본다.이면도로는 빙판이라 기어가면서 재빠르게 한 컷 담아 온다.신나는 겨울이다. ㅎ 더보기
dp2 굼뜨지만 자기 할 일은 다 하고 있다.바디 틈새를 테이프로 모두 막고 사용해야 방진이 되지만 견딜만 한 녀석이다.한 컷 담고 반드시 두리번 거리는 시간을 갖게 하지만충분히 용서 받을 수 있는 녀석이다. 어느 한 편 나와 코드가 맞는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신기한 녀석이다. 더보기
cafe show 주말 오전,이른 입장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몇 잔의 에스프레소를 시음하면서 dp2 를 필드테스트(?) 해 본다.전원을 자동꺼짐으로 해 놓지 않고 다녀 보았다.자주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것이 경통 에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기에,-사실이라면 기기 내구성에 기가 찰 노릇이지만- 배터리가 어느 정도 견디는가도 시험삼아 해 보는데컷수로는 20여컷 시간으로는 한 시간 정도?배터리 교환 메시지가 나타났다.역시 무서운 녀석이다. 아래는 테스트샷raw 촬영 시그마 spp 보정포토샵 리사이즈 부담스러운 사진 전문용어와다른 사용기에서 보게되는 어려운 단어들을 생각하지 않아도나는 "마음에 든다" 카페쇼는 茶 관련 부스가 작년보다 많아진 것 같다.순금 커피 필터 (금 사용량 15g 정도 가격 3,5.. 더보기
길냥이 우연하게 이 녀석을 보았다.차를 돌리려고 하는 순간 이 녀석이 이 자리에 이렇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꼼짝도 하지 않았다.바라보는 저 눈빛이 너무 매력적이었다.갑자기 일본 만화 영화가 생각이 났는데.. 내게 말을 걸어 올 것 같다."아저씨, 다음 버스는 언제 오나요?"아니면"고양이 처음 보냐? 짜샤!!" 버스가 오면 진짜 올라탈 것 같은 이 녀석은결국 나를 차에서 내리게 했고가까이 가니 경계의 동작으로 내 걸음을 막았다.크기는 작아도 나를 겁나게 하기에 충분한 동작이지. ^^ 더보기
sigma DP2 똑딱이를 하나 들였다.넥스는.. 물론 팔려갔지. 장비 2 set을 갖고 있으면 마음이 편치 않은 일종의 病(?) 때문에 하나를 들이면 하나는 나가야 평안을 맛 본다. ㅎ 내 장비 보유 기준은1 dslr, 1 똑딱이인데이번에 들인 똑딱이는 '똑딱이 탈을 뒤집어 쓴 dslr' 급이라넥스는 졸지에 쫒겨 나게 되었다. 모 동호회 사용기 게시판에어떤 사람이 찍어 놓은 음식 사진이 있었고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짜장면이 튀어 나올 듯한' 결과물이 있다고 해서관심을 갖게된 그런 카메라다. 시그마 DP2, 포베온센서, 느림의 미학..주간에 raw 로 촬영한 결과물 빼고는 모두가 단점이라고 하는무시 무시한 녀석. 과연 엄청났다.AF는 버벅거렸고저장 속도는 충분히 여유 있었으며해지면 촬영을 포기해야 하는..게다가 가끔씩 .. 더보기
하루 주말 외출.한 쪽 은행나무는 이미 다 털렸는데(?)반대편 녀석들은 아직 멀쩡하다.바람의 장난인가??왼쪽은 이제는 사라진 문무대. 길 가에 차를 잠시 세워 놓고' 은행나무비'를 감상한다.여기는 아직 가을이 남아 있다. 그리고 배 부른 점심장소는 넓고음식은 넘치고강남역 주변길을 걷는 것처럼 사람도 가득하지만내 뱃 속은 정해져 있다.이런 식사는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임을 알면서도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다. 봉은사많이 먹은 속 정리를 하러 잠시 들렀다.봉은사 안 쪽으로는 처음 올라가본다.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살았는데 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그림. 정말 좋아하는 그림.. ^^내 오늘 하루는 이러했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