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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shop 2 가끔 찾는 커피샵 점심 식사 비용보다 비싼 커피 리필 포함 두잔을 마셨더니 입이 쓰다. 내가 로스팅해서 드립해서 마시는 커피는 왜.. 맛이 다를까..? ^^ 더보기
그림자 보이는 모든 것에는 그림자가 있구나.. 더보기
부천 야인시대 세트장 아인스월드인가를 찾아 갔다가 가는 김에 들렀다 부천 야인시대 세트장 3월 어느 날 같은 느낌의 겨울날이 봄 출사마냥 신이 난다. 청계천모습 진짜 청계천에 만들어 놓은 세트보다는 더 현실감이 있다. 어려서 살았던 동네 느낌이 나는 정겨운 골목 딱지치기 구슬치기 하던 곳이 바로 저런 곳이었다. 전차를 타 보았다고 하면 어느 정도 연식이 된 사람일 것이다. 저거 타고 종묘로 소풍을 갔었지. 나도 많이 늙었네. ㅎㅎ "바람의 검심" 코스프레 '학생들.. 여기 올려 놓은거야' 물론 사전에 촬영하겠노라 이야기 하고 찍은 컷이다. 사진 정리하는 것도 사실 일이다. 힘들다. 내일 해야겠다. ㅎㅎ 더보기
티스토리가 미쳤나..? 내가 찍은 사진을 올려도 저작권 관련 확인을 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아침부터 표시가 된다. 짐작컨대 같은 회사 제품 디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파일 이름이 같을 것인데 그것을 기초로 해서 이미 올려져 있는 같은 파일 이름이 있다면 저작권 위반으로 메세지를 띄우라는 설정을 해 놓은 것 같다. 어느 직원이 구정 선물로 기가막힌 것을 해 놓고 휴가를 간 모양이다. 해서..테스트로 다시 한번 업로드 그 부분은 해결이 된 것 같은데 새 글을 올리면 해당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고 시간이 지난 다음에 자리를 잡는다.. 연휴가 짧아서 집에 가는 것이 급했나 보다. 더보기
눈이 왔네 밤에도 눈이 잠깐 내린 모양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어디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인 줄 알겠다. ㅎㅎ 더보기
눈이 와요~~~ 나가는 길이 그야말로 썰매장이었다. 기아 2단 3단으로 땅보러 다니는 것처럼 길을 나섰다. 그래도 달리는 차들은 달려간다. 탄천종합운동장 길가에서.. 서현 중앙공원에서.. 춥지만 그래도..여름보다 나는 겨울이 백배는 더 좋다. ㅎㅎ 더보기
눈이 와요~~ 제법 탐스러운 눈이 내리고 있다. 촌동네에서 도시로 넘어가려면 아무튼 고개 하나는 넘어가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 외출 준비는 마쳤는데... 그래도 이번 겨울 처음 보는 눈이라서 아주 반갑다. 더보기
덕수궁에서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풍경(風磬) 소리 날러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미줄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울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甃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구품(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 둘 곳은 바이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은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呼哭)하리라. 봉황수(鳳凰愁) / 조지훈 고3때였었나보다 근대시를 수험용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줄줄 외우고 다닐 무렵 이 시를 많이 웅얼거렸었다. 지금도 "궁" 이라는 곳을 가게 되면 이 시를 생각해 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