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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서 있는 모습이 역시 네가 나를 보고 있는 것이 확실하구나.. 더보기
아침 추운 겨울 날 아침 무더운 여름 날 아침보다 얼마나 좋은가 ^^ 더보기
개가 나를 구경한다. 지나가는 길에 잠시 멈추어 섰더니 이렇게 쳐다 본다. 도대체 저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것일까? 조금 더 가까이 가니까 한 녀석이 일어선다. 조금 더 가까이 가면 나머지 녀석들도 일어설텐데 짖는 소리에 주인이 나올 듯한 기색이라 그냥 참기로 했다. 내가 개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개가 나를 구경하고 있는 듯한 이 묘한 느낌. ㅎㅎ 개들이 살고 있는 이면도로 그리고 아직 남아 있는 마지막 두 잎새. 더보기
병원에 가다 어지간해서는 년중 무병으로 생활을 한다. 감기 기운이 조금 있다 싶으면 타이레놀 한알 먹어 예방(?)을 하고는 했는데 어제.. 넷북 반품건으로 a/s 센터에서 나름 흥분을 해서였는지 체온 조절에 실패를 한 모양이다. 물론 반품으로 처리되었다. 진상 고객이 되었겠지만. 전날 배터리 문제로 통화하기 위해 40여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한 것은 끔찍한 기억이었다. 그렇다고 배터리 문제로는 반품이 되지 않는다. 음.. 하지만..반품처리를 하고 말았다. 일련의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업체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할 때 9천원을 더 지불하면 박스를 개봉해서 불량화소 유무와 기타 외관 상태를 확인해서 정상인 제품만 발송을 해 준다는 옵션이 그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있는 것이 a/s 불량 판정 기준에.. 더보기
넷북 아수스 1000ha 에이서 751h 는 큰 녀석에게 물려 주고 다시 넷북을 들였다. 검색의 검색을 거쳐 선택한 것은 아수스 1000ha 모델. 배터리를 하나 더 준다고 했다. 사양은 넷북 사양 우주소년 아톰에 하드 160기가 이하생략. 우선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에 감격을 했다. 100%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가능한 수치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금 a/s 센터와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것이 뭐냐. 전화만 하면 "지금 통화중이니 잠시 후에 다시 걸어.." 뚝 끊어진다. 40번은 다이얼을 돌린 듯 하다. 음..이건 환불을 받아야겠다. 이런 a/s 믿고 1년을 어찌 보낼 수 있단 말인가. 좋은 분위기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나 확인해 보려고 했더니 급기야 반품 환불을 생각하게 하는 놀라운 신공이다. 배.. 더보기
청초 우거진 골에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엇는다 홍안은 어듸 두고 백골만 무쳣나니 잔자바 권하리 업스니 그를 슬허 하노라 이 녀석이 여기 숨어 있는 줄은 알지 못했다. ^^ 더보기
안성 미리내성지 김대건신부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는 순교 사적지. 용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진입로 길 가 빈 땅들을 보면서 이런 곳에 전원주택은 너무 거창하고 허름한 농가주택이라도 한 채 갖고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날만 춥지 않았다면 조금 더 돌아보고 왔으련만.. 일 중에 찾았던 곳이라 역시 더 그러했다. 퇴촌 천진암이 같이 생각났다. 더보기
쉬는 날 간만에 외출을 한다 일요일 이른 아침 외출을 한다. 한적한 도로는 한 손으로 운전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물론 위험한 일이지. 이 녀석은 추운데 맨발이다. 집에 흰둥이는 털도 모자라 이불도 덮고 있구만 사람이나 개나 팔자는 어찌 못할 일이다. 그림자 놀이를 하는 것 같지. 어디 그림자로 개얼굴을 만들어 볼까? 그늘진 곳은 영락없는 겨울이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들이마시는 공기맛(?)은 아찔하다. ^^ 더보기